제주이야기/제주여행지 어디까지 가봤니~
천년의 숲 비자림을 다녀 왔습니다.
단빌리지
2019. 1. 28. 11:13
동쪽에서 유명하다고 말하는 비자림을 이 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쁘고 신기하다고 올리신 글들이 많아서 저희 부부와 꼬맹이 부푼 기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입구까지는 정말 잘 해 놔서 정말 유명한 휴양림 같아 좋았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비자나무가 천연기념물인거 훌륭한 거지만 그렇게 특색 있지는 않더군요.
비자나무 숲도 보통의 곶자왈을 섞어 놓은 것이라 유명세에 비해 뭐가 더 나은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비자나무가 가치가 높은 건 알겠지만 관광하는 입장에서 그건 중요 하지 않고 예쁜 것을 보고 싶거나
특이한 것을 보고 싶은 건데 비자열매로 활용하는 것을 보여준다거나 그런 것도 없고
단지 곶자왈(그 것도 특색도 없는 곶자왈) 속에 비자나무가 있는 거가 특색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비자림이라고 부르기 보다 평대리 곶자왈이 더 맞는 거 같았습니다.
저희가 기대가 커서 조금 실망이 커서 그렇지 전체적으로 잘 꾸며져 있는 곶자왈이어서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점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길이 잘 해봐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숙박하시는 곳이 동쪽이시라면 가보시는 걸 추천 드리며, 근처의 관광지로 다랑쉬오름 / 메이즈랜드 등이 있으므로
코스 짜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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