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쉬운 제주의 절경 어승생 다녀 왔습니다.

제주도 한라산 등산 코스 중 하나 인 어리목 주차장에 가시면 어리목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고

그 반대편에 어승생으로 올라 가는 길이 있습니다. 대부분 어리목만 아시는데 어승생 또한 엄청난 절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말에 날씨가 너무나 좋아 어승생을 갔습니다. 제주도 겨울 날씨가 오랜만에 좋아

그냥 무작정 갔었던 것이 아쉬운 결론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어승생 자체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눈이 왔었던 것을 미쳐 생각을 못했습니다. 많이 녹아서 갈 수 있을 꺼라 생각 했는데

3분의 2 지점까지 올라 가다 데크길이 얼음이 너무 얼어 저희가 아이젠을 준비하지 못해

아쉽게도 중간에서 내려 올 수 밖에 없어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평상시 지대가 낮은 오름들만 가다 한라산 쪽에 위치한 오름들이 눈이 왔었던 걸 망각하고 만 저희의

실수지만 정말 날씨가 너무나 좋았는데 아쉬웠습니다.

미리 아이젠을 준비해서 날씨 좋을 때 재 도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라산 중턱에 있지만 1100 도로 쪽에 있기 때문에 숙박하시는 곳이 북쪽혹은 서쪽이실 때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근처의 관광지로 어리목으로 올라 가서 영실로 내려 오실 수 있습니다 ^^

오름으로는 노꼬매 / 바리매 등이 있으니 여행 코스 짜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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