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9년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먹거리입니다.

저희 부부가 서울에서 살다가 내려 오다 보니 기본 먹거리 뿐만 아니라 야식도 좋아했는데

제주도에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 기본 먹거리 중 제일 아쉬웠던 것이 중국음식 이었습니다.

개인 의견이지만 보통의 중국집의 경우 짜장면이 맛있으면 짱뽕이 맛없고

짱뽕이 맛있으면 탕수육이 맛없고....늘 이런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음식을 만족을 주는 곳이 여기였으며 몇 개월 이용을 해봤지만 여전히

맛이 변하지 않고 맛있어서 저희 가족은 1주일에 한 두 번은 꼭 가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 음식이 비싸다고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관광지 음식을 드시니 

비싼 게 당연하거든요. 관광지에서 유명세로 하는 음식점들은 비싸게 팔고 있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맛과 음식 값은 비례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 값을 줬을 때 아깝지 않은 집

그 집이 진정한 맛집이거든요. 하지만 요즘 제주도 관광지 음식들은 그 걸 굉장히 무시 하더군요.

그 이미지가 쌓이면 결국 음식점들만 손해 일 텐데요~~그리고 관광객들도 한 가지는 염두 해 두셨으면 합니다.

제주도이기 때문에 비싼 게 아니라 그런 음식들만 찾았던 것이 아닌지...여기도 대한민국입니다. 음식이

다를 게 없잖아요. 저희 같은 도민이 그런 비싼 음식들만 먹는 다면 제주도가 가장 부자이겠죠~~^^


일단 이곳은 가격도 비싸지 않고 양도 푸짐합니다. 관광객보다는 도민들이 더 많이 드시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 짜장면이 6000원이며 곱배기는 500원 추가입니다. 근데 양은 정말 푸짐해집니다.

그렇다고 제일 중요한 맛은 깔끔하게 맛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절대 느끼하지 않아요~~

위치가 한림에 있으니 협재 / 금능 / 한림공원 등을 여행을 가실 때 꼭 가보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중국집 중에서 최고의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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