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번 포스팅에 어승생을 갔지만 정상까지 못 간 아쉬움이 있어 날씨가 포근해 바로 다시 도전했습니다.
아래에서 약간 안개가 보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날씨가 좋은 듯 하여 기분 좋게 출발!!!
중간 두 군데 정도 아이젠이 필요한 구간이 있어 바로 사용하며 올라 갔습니다.
날씨도 더워 외투를 벗을 정도 여서 아 오랜만에 흥분되며 올라 갔지만....
참 아이러니 합니다. 저 번은 그냥 날씨가 너무 좋아 계획 없이 와서 아이젠 때문에 못 가더니
이 번에는 안개가...안개가...어디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
저희 꼬맹이는 구름 위에 있는 것 같다고 정말 좋아했습니다.
어리목은 12시가 넘으면 입산 통제를 하지만 어승생은 왕복 한 시간이면 되니 여유있게 가셔도 됩니다.
꼭 가셔서 좋은 경치를 보셨으면 합니다. 저희도 재 도전을 다시 계획 해봐야겠습니다.
제주도 1100도로에 위치해 있어 1100도로 휴게소 / 영실코스 등이 가깝습니다.
어리목은 한라산 기준 북쪽에 위치해 있어 다른 지역보다 더 추우니 그 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영실코스는 한라산 남쪽 코스라 더 훨씬 따뜻합니다. 신기 하시죠?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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