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에 등록된 용머리해안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유네스코에 3가지 분야로 등록 되어 있습니다.

생물권보존지역 / 세계자연유산 / 세계지질공원 입니다.

그 중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된 곳이 제주도에 12군데가 있습니다.

1. 한라산 2. 성산일출봉 3. 우도 4. 산방산 5. 용머리해안 6. 서귀포층 7. 수월봉 8. 비양도 9. 천지연폭포 10. 주상절리대 11. 만장굴 12. 선흘곶자왈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월봉 / 천지연폭포 까지만 포스팅을 하였지만 오늘은 세 번째로 용머리해안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비가 오기 전 날씨라 약간 흐렸지만 파도가 안 쳐서 들어 갈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참, 여기는 파도가 세면 입장 하실 수 없습니다. 참고 하세요. 

가끔 역사 관련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하멜 배가 먼저 저희를 반기고 그 다음으로 용머리해안 입장 하는 곳이 나옵니다.

용머리해안은 용암(현무암)으로 되어있는 해안이므로 조심히 걸어 다니셔야 됩니다. 

중간 중간에 해녀분들께서 잡으신 해삼 등을 파시니 그 것을 바닷가 옆에서 먹는 재미도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갈 때는 한 바퀴를 돌 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반대편에 공사 중이어서 갈 수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용머리해안을 다 도시고 봉수대까지 올라 가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그 곳에서 용머리해안을 바라보는 뷰도

정말 일품이거든요. 저희 꼬맹이도 갈 정도니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산방산 주차장에서 봉수대로

가는 길이 더 쉬울 수 있지만(현재는 도로 공사중) 그래도 역시 아래에서 올라가서 위에서 바라보는 뷰가

일품입니다.

숙박 하시는 곳이 제주도 서쪽이시라면 날씨를 확인 후 가보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근처의 관광지로 산방산 / 송악산 / 사계해변 / 모슬포 / 추사김정희유배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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