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번 포스팅에 올렸던 성이시돌 목장의 관리센터가 리모델링이 끝났더군요.

최근에 가보 질 못 해서 바뀐 지 몰랐는데 간만에 다시 가보게 되었는데 많이 바뀌어서

다시 포스팅 하게 되네요~~


성이시돌은 세인트 이시도르을 우리 나라 말로 바꾼 형태입니다.

농민들의 성인이라고 하네요~~~ 센터에 가시면 성이시돌을 만들게 된 계기부터 현재까지의 히스토리를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 안타깝게 성이시돌 목장을 만드셨던 신부님이 타계를 하셨네요~~~


제주도 여행을 서쪽으로 하게 된다면 꼭 한 번은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이시돌 센터 바로 앞이 저번에 올렸던 새미은총의 동산 코스가 있습니다. 

제주도 숙박하시는 곳이 제주도 서부에 있다면 꼭 추천 드립니다.

근처의 관광지로 금오름 / 새별오름 / 방주교회 / 저지리 예술인마을 / 정물오름 / 당오름 등이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짜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한라산을 차로 1100m까지 올라 갈 수 있어요. 거기에 람사르 습지공원이 있습니다.

여름에 너무 더울 때 거기로 해안도로보다 거의 10도가 내려 간다고 합니다.

요즘은 거의 모든 차들이 네비게이션이 있어 목적지를 꼭 찍어서 가게 되는데 그러게 되면

정말 멋진 드라이브 코스를 못 가게 됩니다. 


렌트를 하시고 그냥 무작정 가셔도 괜찮습니다. 어딜 가봐야 제주도 입니다.^^

아무리 잘 못 가도 제주도이기 때문에 뭘 걱정하세요~~그냥 가세요~~몇 개의 도로지번만 알고 가시면

어디든 네비게시션이 없어도 가실 수 있습니다.


1100 고지로 가는 코스가 정말 드라이브 하기에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꼭 추천 드립니다.


숙박하시는 곳이 어디든 똑같습니다. 왜냐면 한라산은 제주도의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시간이 비슷합니다. 여행 코스 짜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는 정말 다양한 곳 인 거 같아요. 제주도를 혼자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뚜벅이 분들과 렌트하신 분들이 여행 패턴이 참 틀린 거 같아요.

제주도는 서울보다 3배정도 더 크며 부산보다 2 배 정도 더 커요.

서쪽 끝(저희 동네 고산리) 과 동쪽 끝(성산) 과의 거리가 거의 100Km 됩니다.

서울과 춘천 거리 비슷하며, 부산과 포항 정도 거리 일까요? 그 정도로 커요.

뚜벅이로 여행을 할 경우 정말 가시고 싶은 곳들이 많지만 해안쪽만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왜냐하면 한 번 중산간을 들어가기 위해서 많은 것(시간)을 포기를 하셔야 되니까요.


하지만 그 중 몇 몇 중산간은 볼거리들이 모여 있어 하루 정도 투자를 해도 괜찮은 곳들이 있습니다.

그 중 아래의 이시돌 목장안에 있는 새미은총의 동산인 거 같아요.

이시돌 목장은 카톨릭 공동체 마을 형태이며, 모든 운영을 카톨릭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무료 입장입니다^^; 이시돌 목장을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테쉬폰만 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정말

안타까워요. 이시돌 목장의 볼거리 최고는 새미은총의 동산인 거 같아요. 선경책에 나와 있는 장면들을

큰 동상으로 연출을 해 놓은 것들 사이로 산책하는 곳입니다. 뭐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말 정서적으로 좋은 곳입니다.

한번 쯤은 가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근처에 금오름 / 정물오름 / 저지리 예술인마을 / 저지오름 등 볼거리들이 많이 있어 뚜벅이 여행을 하시더라도

코스를 많이 짜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루 투자해도 괜찮은 지역입니다.


숙박하시는 곳이 제주도 서쪽에 있다면 꼭 추천 드리는 코스이니 가보시는 걸 다시 한 번 추천 드립니다.

저희 단빌리지에서도 15분정도 소요됩니다. 버스도 있고요^



2018년 가을도 마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곧 겨울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제주도 겨울 하면 역시 한라산이겠죠. 한라산의 4대 비경 중 하나 인 영실오름입니다.

영실 오름은 신들이 놀았던 장소라고 해서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곳입니다. 


영실오름은 제주도 등반 코스 3개 중 하나인 영실 코스로 올라 갈 수 있으며 어떻게 보면

한라산 등반 길 중 가장 쉬우며 소요시간은 넉넉하게 3시간이면 올라 가실 수 있습니다.

다른 코스들은 입구에서 들어 간 순간 부터 나무로 덮여 있어 시야가 답답하지만

영실코스는 확 트여 있어 정말 감탄사 연발 하게 되는 곳입니다.


정상에 올라가시면 이건 또 뭐지 하는 마음에 비경이 펼쳐져서 저희 글 표현력 한계를

느끼게 해주네요. 꼭 겨울에 영실 올라 가보시기 추천 드립니다.


영실코스는 한라산 코스이기 때문에 숙박하시는 지역 상관없이 한 시간 이내에 가실 수 있는 곳입니다.

단, 영실 오름이 한라산의 서쪽에 있어 동쪽에서는 약간 시간이 더 걸리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여행하는 여행객 중 뚜벅이로 여행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신 데

올레길 외에는 마땅히 갈 곳이 없다고들 많이 말씀 하셨는데 중문에도

올레길 외에 중문에서만 움직이는 뚜벅이들을 위한 코스가 있다는 거 아셨나요?


제주도 여행을 하시는 분들 분포가 예전에는 혼자 여행을 하시거나 커플끼리 오시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최근에 사건 사고들이 있어서 그런 지 많이 줄어 아쉽네요.

중문같은 경우 관광특구 지역이라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혼자서 뚜벅이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안전하게 하실 수 있을 듯 싶네요.


숙박하시는 곳이 제주도 서부나 남부에 있다면 가보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제주도 여행이 안전하고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섬이라 기본적인 물가라 비싼 편이지만 잘 알아보시면

저렴하게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같은 한국인데 더 비쌀 이유가 없어요^^



제주도 9년 차 살면서 뭐가 가장 힘들었을까 하고 생각 해보면

바로 먹거리가 가장 힘들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 하시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는 아니에요.

솔직히 제주도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관광지 음식들을 드시니 비쌀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희는 살고 있는 현지인이라 글쎄요... 관광지 음식을 먹지 않아서 일까요^^;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 값은 그렇게 서울하고 차이가 있지는 않아요.


제주 먹거리에 대해서 글을 남기는 게 참 많이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숙박하는 입장에서 식당 하시는 분들을 피해를 줄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제주 먹거리에 대해서 꼭 오해를 풀어야 저희 숙박 업종도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아 지금부터 조금씩 오해를 풀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식당 홍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저희가 직접 먹었던 곳 중에 저희 입맛에 맛있었던 곳을 소개 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오신 것이라 제주도 특산물을 드셔 보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특산물만 먹을 수는 없잖아요. 비싸기도 하고요. 

전날 술을 드셔서 힘드시거나 그냥 칼칼한 음식을 드시고 싶을 때 하기 해장국 집을 가보시는 추천 드립니다.


식당이 음식 맛은 당연한 거지만 분위기라고 할까요. 항상 클래식을 틀어 주는 것 같아요.

사장님과 사모님이 같이 일하시는 거 같은데 보통의 해장국 집 같지는 않아요.

뭐 인테리어가 화려하지도 크기가 크지도 않지만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던 곳이라 저희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위치가 저희가 살고 있는 한경면에 위치하고 있어 숙박하시는 곳이 서쪽이거나 아니면

이쪽으로 여행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한 번 점심 때 드셔 보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음식 사진이 없는 것은 저희 부부가 식탐이 조금 있어 맛있는 거 보면 후다닥 먹어 버려 음식 사진을

찍은 적이 거의 없으니 그냥 이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제주도는 참 재미있는 섬인 거 같습니다.

원래 독립된 섬에는 토테미즘이 발달되어서 다른 문화가 형성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토테미즘도 있지만 불교 / 천주교 / 개신교 들도 참 활발하게 활동했던 지역인 거 같습니다.


제주도 관광지 중 종교 관련 된 관광지가 있다는 것이 참 흥미로운 소재라 많이 추천 드리게 되네요.

방주교회는 이타미 준이라고 하는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를 한 곳입니다.

설계를 일도 모르는 제가 참 특이하고 예쁘다고 느끼는 곳입니다.

물 위에 떠 있는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하는 교회 옆 라인이 물로 덮여 있습니다.

바람인지 인위적인지는 모르지만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면 정말 배가 항해하는 모습 같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못하였지만 1층 예배당의 경우 목사님이 설교하시는 단 뒤로 물이 흐르는 모습이 보여

정말 항해하는 모습처럼 느껴집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특이하면서 예쁜 곳을 보고 싶은 분은 꼭 추천 드립니다.


숙박하시는 곳이 제주도 서쪽이라면 꼭 가보세요. 근처에 관광지로 금오름 / 정물오름 / 새별오름 조금만 내려가면 중문

이 가까우니 여행 코스를 짜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에 계곡도 너무나 예쁘다는 거 아셨나요?

서귀포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돈내코 계곡은 바로 위가 한라산이라

물이 엄청나게 깨끗하고 여름에는 너무나 시원해요~

제희 게스트하우스에서 한시간 정도 소요가 되지만 충분히 가볼 만한 장소 입니다.

숙박 하시는 곳이 어디에 있는 꼭 가셔야 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그리고 계곡물이 에메랄드 빛이 나는 거 보셨나요?

옛날 이야기 속의 선녀가 있다면 이런 곳에서 목욕 하지 않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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