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하는 여행객 중 뚜벅이로 여행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신 데

올레길 외에는 마땅히 갈 곳이 없다고들 많이 말씀 하셨는데 중문에도

올레길 외에 중문에서만 움직이는 뚜벅이들을 위한 코스가 있다는 거 아셨나요?


제주도 여행을 하시는 분들 분포가 예전에는 혼자 여행을 하시거나 커플끼리 오시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최근에 사건 사고들이 있어서 그런 지 많이 줄어 아쉽네요.

중문같은 경우 관광특구 지역이라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혼자서 뚜벅이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안전하게 하실 수 있을 듯 싶네요.


숙박하시는 곳이 제주도 서부나 남부에 있다면 가보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제주도 여행이 안전하고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섬이라 기본적인 물가라 비싼 편이지만 잘 알아보시면

저렴하게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같은 한국인데 더 비쌀 이유가 없어요^^



제주도 9년 차 살면서 뭐가 가장 힘들었을까 하고 생각 해보면

바로 먹거리가 가장 힘들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 하시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는 아니에요.

솔직히 제주도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관광지 음식들을 드시니 비쌀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저희는 살고 있는 현지인이라 글쎄요... 관광지 음식을 먹지 않아서 일까요^^;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 값은 그렇게 서울하고 차이가 있지는 않아요.


제주 먹거리에 대해서 글을 남기는 게 참 많이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숙박하는 입장에서 식당 하시는 분들을 피해를 줄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제주 먹거리에 대해서 꼭 오해를 풀어야 저희 숙박 업종도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아 지금부터 조금씩 오해를 풀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식당 홍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저희가 직접 먹었던 곳 중에 저희 입맛에 맛있었던 곳을 소개 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오신 것이라 제주도 특산물을 드셔 보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특산물만 먹을 수는 없잖아요. 비싸기도 하고요. 

전날 술을 드셔서 힘드시거나 그냥 칼칼한 음식을 드시고 싶을 때 하기 해장국 집을 가보시는 추천 드립니다.


식당이 음식 맛은 당연한 거지만 분위기라고 할까요. 항상 클래식을 틀어 주는 것 같아요.

사장님과 사모님이 같이 일하시는 거 같은데 보통의 해장국 집 같지는 않아요.

뭐 인테리어가 화려하지도 크기가 크지도 않지만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던 곳이라 저희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위치가 저희가 살고 있는 한경면에 위치하고 있어 숙박하시는 곳이 서쪽이거나 아니면

이쪽으로 여행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한 번 점심 때 드셔 보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음식 사진이 없는 것은 저희 부부가 식탐이 조금 있어 맛있는 거 보면 후다닥 먹어 버려 음식 사진을

찍은 적이 거의 없으니 그냥 이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제주도는 참 재미있는 섬인 거 같습니다.

원래 독립된 섬에는 토테미즘이 발달되어서 다른 문화가 형성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토테미즘도 있지만 불교 / 천주교 / 개신교 들도 참 활발하게 활동했던 지역인 거 같습니다.


제주도 관광지 중 종교 관련 된 관광지가 있다는 것이 참 흥미로운 소재라 많이 추천 드리게 되네요.

방주교회는 이타미 준이라고 하는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를 한 곳입니다.

설계를 일도 모르는 제가 참 특이하고 예쁘다고 느끼는 곳입니다.

물 위에 떠 있는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하는 교회 옆 라인이 물로 덮여 있습니다.

바람인지 인위적인지는 모르지만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면 정말 배가 항해하는 모습 같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못하였지만 1층 예배당의 경우 목사님이 설교하시는 단 뒤로 물이 흐르는 모습이 보여

정말 항해하는 모습처럼 느껴집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특이하면서 예쁜 곳을 보고 싶은 분은 꼭 추천 드립니다.


숙박하시는 곳이 제주도 서쪽이라면 꼭 가보세요. 근처에 관광지로 금오름 / 정물오름 / 새별오름 조금만 내려가면 중문

이 가까우니 여행 코스를 짜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는 서울보다 약 3배정도 더 큰 섬입니다.

거의 천만이 사는 서울과 60만 정도가 사는 제주도 비교가 될 수는 없지만

그렇다 보니 넓은 크기에 비해 마을들이 띄엄띄엄 있게 되고 저녁에는 가로등이 없는

곳이 많은 것입니다. 그 중 마을 사라지는 것에 안타까움에 마을 목수분들께서

의자공원을 만들어 다시 살아 나고 있는 곳이 이 곳 낙천리 아홉굿 마을입니다.


의자 천개에게 개별적으로 이름 공모를 해서 각각 이름들이 써져 있습니다.

감성이 풍만해지는 곳이니 숙박 하시는 곳이

제주도 서쪽에 있다면 꼭 한 번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 단빌리지에서 5분들 안 걸리는 거리에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혼자 여행 하시거나 커플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도 가보시면

화려하지는 않지만 감성적으로 힐링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니 추천 드립니다.



제주도의 숨은 비경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비경을 가지고 있는

바굼지오름(단산) 꼭 추천 드립니다.


추사 김정희 유배길에도 포함되어 있는 곳으로 정말 비경 중의 비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라 가는 방식은 편하지만 힘든 계단 / 조금 불편하지만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방식이 있으니

고민하셔서 올라 가시기 바랍니다.


오름이지만 오름같지 않고 산같은 느낌이 강하며 올라 갔을 때 양쪽으로 펼쳐지는 비경은

정말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산방산 및 모슬포 앞 바다가 

잘 보여 감탄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숙박하시는 곳이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면 꼭 가보시길 바라며, 저희 단빌리지에서

2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근처 관광지로는 송악산 / 산방산 / 추사 김정희관 등이 있어 여행코스 짜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서부의 오름 중 험난하지 않고 혼자 올라 가도 괜찮은 오름 중 하나 인

정물오름을 추천 드립니다.

바로 옆에 이시돌 공동체 마을이 있어 혼자 가셔도 괜찮습니다.

혼자 여행하시거나 여성분들끼리 가셔도 아주 안전한 오름 중 하나 입니다.


단, 교통편이 조금 불편할 수 있으므로 렌트는 하셔야 할 것 같네요~~

숙박하시는 곳이 제주도 서부에 위치해 있다면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근처에 이시돌목장, 금오름, 당오름 등 갈 곳이 많은 지역 입니다.


5분거리 안에는 새별오름 / 오설록 / 신화테마파크 / 방주교회 등 갈 곳이 굉장히 많으니 여행코스 짤 때

참고 해서 짜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제주도에 알려지지 않는 많은 숨은 비경들이 있는 데 그 중 하나 인 당오름을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당오름은 몇 군데 더 있으니 주소를 정확히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에서 '당' 이라는 글자를 쓰는 곳은 사당이 있었던 장소들을 말합니다.

그런 장소들은 대개가 기운이 좋은 곳들에 있습니다.


입구가 목장 입구라 차를 갓길 주차를 하여야만 갈 수 있으며, 안으로 차를 타고 가시면 안됩니다.

평상시에 소나 말들이 방목되어 있으며 정상까지 잔디밭처럼 느껴질 정도로 소나 말들이 잘 먹었겠죠^^

혼자 여행 혹은 커플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가셔도 무방하세요. 근처가 이시돌목장이라

근처에 사람들이 많아요^^


숙박 하시는 곳이 서쪽이라면 추천!!!!

바로 근처에 금오름 / 정물오름 / 이시돌목장 등이 바로 옆에 있으니 여행코스를 짜실 때 참고 하세요~



제주도 야경 볼 곳이 많지는 않지만 몇 군데가 있는데 그 중

나름 괜찮은 곳 중 정서적인 느낌이 강한 선운정사를 추천 드립니다.

종교가 틀리더라도 상관없이 가보셔도 무방하세요~~

스님들께서 너그럽게 생각 해 주실꺼에요^^


숙박하시는 곳이 제주도 서쪽에 위치해 있으시다면 한 번 가보시는 것을 강추 드립니다.

하지만 낮에 가시는 것은 그냥 ...절 입니다. ^^;


마을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 뚜벅이로 가기에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제주도 저녁에 별 보는 거 외에 다른 볼거리가 많지 않으니 이런 곳을 가보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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