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곶자왈이라는 특유의 형태의 숲이 있어 휴양림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 중 최근에 생긴 서귀포 치유의 숲을 다녀 왔습니다.
제2산록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예전 추억의 숲길 옆에 새로이 치유의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루에 갈 수 있는 인원 제한이 있어 미리 예약을 해야지만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운 좋게 갈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전체 길이가 11Km 넘는 구간이라 꼬맹이랑 가는 거라 다 가지는 못하고 그 중
가멍오멍 치유숲길(1.9Km) 와 나무테크가 깔려 있는 산책길(800m) 을 갔습니다.
가멍오멍 치유숲길 마지막에 도착하니 힐링센터라는 곳이 있어 잠시 쉬고 다시 나 올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걸리다라구요...ㅋㅋ 꼬맹이가 조금 힘들다며 안아 달라고 했네요..ㅋㅋ
저 번에 포스팅한 서귀포 자연휴양림과 또 다른 느낌의 장소였습니다. 전체 코스는
서귀포 자연휴양림보다 더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힐링센터 옆으로 시오름을 갈 수 있는 길이 있었지만 꼬맹이의 체력때문에 가질 못해 조금 아쉬웠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이 곳에 가시게 된다면 꼭 한 번 가보세요~~~
서귀포의 치유의 숲은 주소지는 서귀포시가 맞지만 한라산 중턱에 있어 숙박하시는 곳이 북쪽만
아니라면 추천 드립니다. 단, 제대로 보시려면 체력과 옷차림은 조금 신경써서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희야 큰 길로 갔지만 숲 길로 가신 다면 만만치 않은 장소 입니다.
근처의 관광지로는 서귀포 자연휴양림 / 돈내코계곡 / 서귀포 시내권이 가까우니 여행 코스 짜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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